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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국으로 다시 몰려온 외국 의사들…‘의료 한류’ 기지개

    https://n.news.naver.com/article/056/0011294901 [앵커]코로나19로 완전히 막혔던 미용의료 한류가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코로나19 이후 처음으로 외국 의사들이 미용의료를 배우기 위해 단체로 한국을 찾았습니다.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.[리포트]브라질에서 온 의사들이 버스에서 내려 병원으로 들어갑니다.한국의 앞선 성형 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 70여 명의 브라질 의사가 한국을 찾았습니다.[루실라 라르구라/브라질 의사 : "한국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라고 알고 있습니다. 그래서 저희가 이렇게 브라질에서 팀을 꾸려서 한국에 오게 된 것입니다."]["시술 방법과 시술 전후 사진을 (보여드릴 겁니다)."]실을 이용해 얼굴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'실 리프팅' 시술법에 관한 강의입니다.이미 브라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산 '실 리프팅' 시술법입니다.사진을 찍으면서 진지하게 강의를 듣습니다.[이훈범/국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 : "보다 더 많이 자세하게 자기들이 했을 때 미처 조금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충하기 위해서 실제로 배우고 싶어서 오신 분들입니다."]이번 연수로 브라질에서 한국의 미용시술이 더 널리 알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코로나19로 거의 끊겼던 해외 환자도 러시아와 동남아 국가 등에서 한두 명씩 오기 시작했습니다.30대 중반의 이 러시아 여성은 한 달 전 한국으로 유학을 왔습니다.한국에 머무는 동안 피부 시술도 받을 계획입니다.[안나 스테시아/러시아 환자 : "리프팅, 실 리프팅 시술을 받으려고요. 정말 잘한다고 들었어요. 그리고 피부 재생 시술도 받고 싶어요."]의료계에선 해외여행이 더 자유로워지면 억눌렸던 수요가 살아나 이전보다 강한 '미용의료 한류'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.[오욱/미용 클리닉 원장 : "코로나 이슈가 완전히 해결된다면 지난번에 오셨던 환자보다 훨씬 더 많은 환자가 더 많은 방법으로 유입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."]코로나로 막혔던 국경이 풀리면서 의료 한류가 다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. 

    2022-08-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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